이철우 경북도지사, '의성 산불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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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3-23본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3일 울산, 경북, 경남지역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성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며, 선진형 산불 진화 장비의 전면적인 도입을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작은 헬기들로는 초기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2만 리터 이상을 담을 수 있는 대형 수송기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에서 보낸 헬기는 800리터 용량으로는 불을 끄기에는 부족하다”면서, 수송기를 통해 초기에 불을 진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도지사는 “기획재정부는 예산을 반드시 지원하고, 선진형 산불 진화 장비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형 수송기를 활용한 초반 진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이 확산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장비의 개선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경상북도의 진화 작업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경북도의 대피 대책을 모범 사례로 언급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는 재난 발생 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앙부처에 의성 지역의 빠른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재난 대응 장비의 선진화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재난 발생 시 주민 대피를 통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한 점도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am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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