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헌혈·폭염 대응·공공시설 안전점검, '생활 밀착형 시정'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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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6-29본문
대구시는 최근 헌혈 캠페인 확대, 여름철 폭염 대응, 노후시설 안전점검, VE 콘퍼런스 개최, 지역 역사교육 강화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생활 밀착형 시정’을 본격화 한다.
시는 지난 27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2025년 VEM(Value Enhancing Methods)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건설사업의 가치 향상과 예산 절감을 위한 VE(Value Engineering)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효율적인 VEM 회의스킬’을 주제로 한 최귀용 한국가치경영협회 이사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안전, 재해 대응, 건강 분야의 VE 적용 사례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해 21건의 VE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 253건을 반영해 53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2012년 이후 누적 4,382억 원의 절감 실적을 기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5월부터 9월까지 63대의 구급차, 583명의 구급대원을 투입해 ‘폭염구급대’를 운영 중이다.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등을 비치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시는 무단횡단 금지시설 10개소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6월 중 실시했으며, 구조물 균열, 부식 등 전도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일부 파손 시설은 즉시 보수했으며 ‘안전신문고’를 통한 시민 제보 기반의 순찰도 강화하고 있다.
하절기 혈액 수급 불안에 대비해 30일 동인청사와 산격청사에서 공무원 단체헌혈 행사를 추진하고, 기존 분기 1회 실시하던 헌혈을 올해는 분기별 2회로 확대했다.
대구향토역사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성인 대상 역사강좌, 초등학생 대상 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7월에는 △‘독립운동사에서 본 달성공원’(충남대 이성우 박사) △‘문헌자료로 보는 대구 달성과 관청’(경북대 김정운 박사)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가족 대상 탐방 및 체험행사도 7월 26일부터 운영한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VE를 중심으로 예산 효율을 높이고, 공공건설의 품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김태운 보건복지국장은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한 헌혈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엄준욱 소방본부장은 “폭염 특보 시 외출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119 신고를 통해 시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일련의 시정 활동은 안전, 건강, 교육, 예산절감 등 시민 삶의 전반을 아우르며 대구시가 실질적 변화를 이끄는 생활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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