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PEC 준비·재난대응·문화산업·보건·보안' 분야 다방면 성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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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6-30본문
산사태 대응부터 국제행사 준비, 사이버보안·한복산업·친환경 농업까지 전방위 현장 행보
경북도가 최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준비,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점검, 보건·사이버보안·전통문화 육성 등 다방면의 현안 대응과 성과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도는 지난 26~28일 사이 각 분야별로 대규모 행사와 현장 점검을 연이어 진행하며 행정 역량을 결집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영주시 장수면 산사태 복구지를 방문해 수목 전도, 배수로 상태, 안내 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응급조치와 조속한 사방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이와 동시에, 2025 APEC 정상회의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도는 대학생 앰버서더 워크숍(2728일, 경주)과 도·시군 홍보부서 협력 워크숍(2627일, 안동)을 연이어 개최했다.
앰버서더 워크숍에는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6개국 청년들이 참여해 SNS 홍보 콘텐츠 기획과 회의장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홍보 네트워크 구축, 뉴미디어 전략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APEC 원팀’ 구성을 본격화했다.
한복 산업의 미래 성장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했다. 지난 27~28일 상주 한국한복진흥원에서 ‘한복문화산책’ 행사를 열고, 전통체험, 인플루언서 특강, 전국 대학 한복학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한복의 전통과 미래를 이끄는 중심지로, K-컬처의 핵심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건 분야에서도 지난 27일 준공된 김천의료원 건강검진센터는 총 120억 원(국·도비 각 60억)을 투입해 종합검진, 내시경 등 전문화된 건강검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수 있는 시설로 구축했다.
이에 김학홍 부지사는 “도민 건강증진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주문했다.
한편, 지난 26일 대구에서 열린 ‘2025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심포지엄’에서는 양자 내성 암호, 방산보안, SW공급망 위협 등 최신 보안 이슈를 논의하고, 해킹방어 대회를 통해 실무 능력을 강화했다.
농업 분야에서도 도는 24~26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영양 풋고추와 성주 참외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재난 대비 민간협력도 강화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는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교육훈련이 진행돼 22개 시군 관계자 90여 명이 대응 역량을 높였다.
관광 분야에서는 ‘경북투어패스’ 운영사 엘에스컴퍼니가 관광객 수익금 일부로 마련한 300만 원을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성금으로 기탁, ‘여행과 나눔’이 결합된 착한 소비 모델로 주목받았다.
한편 경북도는 앞으로도 지역 인프라 확충, 시민 안전 확보, 문화자산 가치 제고 등을 통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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