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름철 침수 피해 대비 '수성구 하수도공사'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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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6-30본문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집중호우 대비 중점관리지역 점검 나서
대구시는 지난 27일 수성구 상동 일대 하수도 공사 현장을 찾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나서 공사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 및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점검 대상인 ‘신천우안 중점관리지역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과거 침수 피해가 있었던 수성구 상동 408-3번지 일대로, 2020년 환경부로부터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시는 이 지역에 총사업비 196억 원(국비 30%, 시비 70%)을 투입해 7.08km의 하수관로 신설 및 개량, 0.89km의 암거 보수, 265개소의 빗물받이 교체 등을 포함한 정비 사업을 2025년 2월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9개 구·군과 협력해 하수관로 준설, 빗물받이 청소,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등 재난 대응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점관리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해 과거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집중호우 시 빗물받이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공사 관계자와 근로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며,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전 대비와 안전한 공사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상이변으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과거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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