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청소년 전용 공간 재탄생 수련관' 준공 및 '유소년 스포츠 축제' 개최 > 지역/사회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준공식 개최, 유소년 레슬밴드 챌린지도 큰 호응

칠곡군이 청소년을 위한 공간 조성과 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지난 25일 청소년수련관 시설개선공사 준공식을 개최하고 28일에는 유소년 대상 ‘제1회 유소년 레슬밴드 챌린지’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청소년 정책에 힘을 싣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준공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군의장, 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탈바꿈한 시설의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와 화재위험성이 높아진 기존 시설을 개선하고자 도비 14억 원과 군비 11억 원 등 총 25억 원이 투입돼 진행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 구내식당은 요리실로, 3층 숙박시설은 다용도 교육장과 책놀이터로 탈바꿈했으며, 외벽 마감재는 준불연성 자재로 교체됐다. 

특히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을 위한 전용 활동공간도 새롭게 단장돼 청소년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제1회 유소년 레슬밴드 챌린지’에는 관내 유소년 및 학부모 200여 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작년 레슬밴드 체험교실을 기반으로 새롭게 기획됐으며, 단순한 밴드운동을 넘어 레슬링 체험, 다양한 활동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칠곡군청 레슬링팀이 일일 강사로 직접 참여해 청소년의 스포츠 체험에 생동감을 더했으며,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하반기에도 관련 프로그램이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미래세대의 성장을 위한 투자라며 유소년 스포츠 행사 또한 건강한 경쟁과 체험을 통한 소중한 성장의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즐겁게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