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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아시아육상연맹 시티투어·글로벌협력회의 국제도시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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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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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생가·스마트시티·도리사 방문에 감탄…12개국 외교단 참석한 첫 글로벌 협력회의 개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계기로 구미시가 산업·문화·외교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며 국제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아시아육상연맹 임원 및 각국 대표단 80여 명은 28일 구미시가 마련한 시티투어에 참여해 산업과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구미의 매력에 찬사를 보냈다.


앞서 27일에는 12개국 주한 외교단 30여 명을 초청한 ‘글로벌 협력회의’를 개최해 국제협력 기반을 본격적으로 확장했다.


시티투어에 나선 연맹 임원단은 구미의 산업화 상징인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방문하며 대한민국 발전 모델을 체험했고, 삼성 스마트시티에서는 구미의 첨단 기술력과 산업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천년 고찰 도리사에서 한국 불교문화를 접하며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구미의 품격에 감탄을 표했다.


연맹 관계자들은 “구미는 전통과 현대, 산업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라며 “이번 시티투어는 경기장 밖에서도 구미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었던 인상 깊은 기획이었다”고 평가했다.


전날 열린 ‘글로벌 협력회의’는 구미시 최초로 외교단을 공식 초청해 개최한 국제행사로, 구미의 경제·산업·교육 인프라와 국제교류 역량을 소개했다.


캄보디아·키르기즈·멕시코·우즈베키스탄·네팔 등 5개국 대사를 포함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총 12개국의 외교관이 참석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지역 산업 전반을, 반도체특화단지 추진단은 첨단산업 기반을 소개했으며, 경운대학교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공유해 실질 협력의 가능성을 열었다. 


이후 외교단은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구미의 정체성과 산업역량을 체험했다.


외교단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회식과 환영 리셉션에도 참석해 구미의 국제 스포츠 도시 도약을 응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시티투어와 협력회의는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구미의 역사·문화·산업을 아우르는 복합외교의 모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글로벌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로 삼아, 구미가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도약하도록 지방외교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는 43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해 구미가 아시아 스포츠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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