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K-푸드로 세계 사로잡다…‘라면관·홍보관’ 외국인 관람객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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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5-29본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연계 도시브랜드 홍보 활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구미시가 K-푸드를 활용한 도시 브랜드 홍보로 세계인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라면관’과 ‘구미시 관광홍보관’은 라면과 관광 굿즈를 매개로 지역 정체성과 K-문화의 매력을 함께 알리는 복합 체험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는 27일부터 5일간 박정희체육관 일원에서 진행 중이며, 아시아 40여 개국 선수단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먹거리·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라면관’에서는 농심의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 4종의 라면을 당일 갓 튀겨 판매하고 있으며, 현장 셀프 시식 코너를 통해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라면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 관람객 사이에서 호기심과 관심이 이어지며, K-푸드의 저력을 실감케 하고 있으며 한 필리핀 선수가 젓가락 사용을 어려워하자 자원봉사자가 도와주는 모습은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함께 운영되는 ‘구미시 관광홍보관’은 관광 굿즈 팝업스토어,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SNS 이벤트를 통해 구미 관광 기념품, 갓 튀긴 라면, 교촌1호점 특화 메뉴 ‘치룽지’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27일 개회식 당일에는 교촌에프앤비(주)의 시식차량 2대가 운영돼 총 1,800인분의 교촌치킨을 무료 제공했으며, 산불 피해 농가 과일로 만든 컵과일 1200개도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등 지역 상생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구미의 관광산업적 강점과 도시 정체성을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미가 글로벌 K-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K-푸드의 대표 주자인 라면을 중심으로 구미시의 도시 이미지 제고와 관광산업 홍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면관과 관광홍보관은 오는 5월 31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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