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2025년 제2회 '추경예산 5167억 원' 편성 첫 5천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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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5-31본문
산불 중·장기 복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
영양군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며 군 역사상 처음으로 예산 규모 5천억 원을 넘어섰다.
29일 열린 제304회 영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총 5167억 원 규모의 추경안이 통과됐다.
이번 추경은 당초 예산보다 660억 원 증가한 규모로, 초대형 산불피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었던 제1회 추경과 달리 중·장기적 복구계획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으며 군정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기반도 마련했다.
주요 편성 내역을 보면,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사유 및 공공시설 복구비 106억 원, △농·임업 분야 복구비 51억 원,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20억 원이 배정됐다.
또한 지역경제 및 군민 생활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58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42억 원, △통합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30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6억 원 등이 포함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의 일상을 조속히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이번 추경의 초점을 맞췄다”며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책임감 있는 재정 운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찬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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