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경찰서, ‘SPO 팝업 상담소’ 운영 위기청소년과 소통 나서 > 지역/사회

대구달서경찰서는 15일 달서구 마을마당공원에서 ‘SPO 팝업 상담소’를 운영하며 지역 위기청소년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청, 청소년쉼터, 자립지원관, 월성종합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위기청소년 선도·보호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위기청소년 대상 상담 △찾아가는 청소년 경찰학교 체험 △학교폭력·청소년 비행 예방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돼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VR 콘텐츠를 활용한 학교폭력·범죄예방 체험교실과 경찰 제복·장구 착용 체험, 기념촬영 등의 이색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며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달서경찰서는 청소년쉼터, 청소년지도협의회 등과 함께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야간순찰 및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나섰다.

오완석 달서경찰서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밝고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