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2025년 SW중심대학’ 최종 선정…AI·SW 융합 교육 혁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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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5-21본문
비전공자 포함 전 학문 분야에 AI 확산, 지역 연계 인재 양성 본격화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2025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올해부터 최대 8년간 연 2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으며, AI·SW 융합 교육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SW중심대학 사업은 산업 수요에 맞춘 대학 교육체계 개편을 통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및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 중점 사업으로 대구대는 비SW 전공 학생까지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융합형 교육모델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대구대 SW중심대학 사업단(단장 유준혁)은 전 계열 AI·SW 융합 교육 확산, 기업 참여형 교육 설계, 학생 맞춤형 전공 설계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이 설계하고, 학생이 완성하는 AI 융합 교육 생태계’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대구대는 ▲‘SW자율전공학부’와 ‘AI+NX학부’ 신설, ▲각 단과대별 ‘X+AI융합심화전공’ 개설, ▲기업이 주도하는 ‘산업체SW자기설계전공’ 도입 등 교육 전반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또한 AI·SW 기초교육 전교생 의무화, 다학제 캡스톤디자인 확대, 오픈소스 SW 업사이클링 제도 운영 등을 통해 미래형 융합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더불어 대학원 인공지능학과 신설, 학·석사 연계 LIFT 트랙 운영,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글로벌 교육 확대, 온라인 플랫폼 ‘프로그래머스 DANCE 캠퍼스’ 및 수성알파시티 캠퍼스 구축도 추진된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위해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AI 포용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유아 대상 언플러그드 교육 ‘베이비엔디언’, 초중고 대상 ‘리틀엔디언’, 일반 시민 대상 ‘빅엔디언’ AI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지역 AI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사업단은 향후 ▲AI-Bilingual 인재 2,500명 양성, ▲지역 AI교육 수혜자 2,000명 확보, ▲SW전공 취·창업률 70% 달성, ▲2,000㎡ 규모 ‘AI FARMS Lab’ 조성 등의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준혁 사업단장은 “이번 선정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의 시작”이라며 “기술을 통해 대학과 지역, 사람을 연결하는 SW중심대학의 새로운 롤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순진 총장은 “AI와 사람이 공존하는 융합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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