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경찰서 황금지구대, 지역사회와 손잡고 '보이스피싱'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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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5-25본문
LG헬로비전 자막 송출·경로당 방문 교육·아파트 관리비 청구서 활용 등 입체적 캠페인 전개
대구수성경찰서 황금지구대(대장 김영상)가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한 전방위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황금지구대는 지난 21일부터 지역 유선방송사인 LG헬로비전 대구방송과 손잡고 대구·경북 52만여 가입자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자막을 송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일상 속 반복 노출을 통해 보이스피싱의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서 고령층 피해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는 방식의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피해 사례 중심의 맞춤형 강의를 통해 어르신들이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조해 관리비 청구서 하단에 보이스피싱 예방 문구를 삽입하는 등 생활밀착형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김영상 황금지구대장은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범죄”라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각심을 갖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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