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덕일산업, ‘2025 월드클래스플러스사업’ 최종 선정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06-09본문
경북테크노파크와 덕일산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 월드클래스플러스사업’에 최종 선정돼 미래차 발열 시스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선정은 전기차(EV) 및 하이브리드차(HEV)용 고효율 발열 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특히 ‘전력 저감 및 안전성이 확보된 PTC 필름 히터 상용화 모듈 개발’을 목표로 진행되며, 덕일산업이 주관기관을 맡고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세라믹기술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참여기관으로 협력한다.
과제의 핵심은 고신뢰성·고효율 PTC 필름 히터와 스위치 통합형 제어기를 개발해 자동차 시트, 사이드미러, 플러시 타입 도어, 실내 히팅 부품 등에 적용 가능한 경량·저전력 발열 시스템을 상용화하는 것이다.
고전도성 탄소소재 기반의 유연 발열체와 통합 제어 하드웨어 기술을 융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기존 열선 대비 화상 위험이 낮고 에너지 소비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어, 히팅에 의한 배터리 효율 저하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덕일산업은 경북 경주시에 새롭게 공장을 설립한 중견기업으로, 경북테크노파크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단위 산학연 기관과 연계한 공동과제를 추진하며, 지역 중심의 개방형 협력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유기덕 덕일산업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핵심 기술은 자동차 산업 외에도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 가능성이 높다”며 “참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도 “경북에 새롭게 입주한 유망 기업과 연구기관·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산학연 개방형 협력 생태계 조성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경북테크노파크는 미래차 전략기술 상용화와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전글대구 동구청 '간부·MZ세대와 함께 청렴 캠페인' 청렴문화 확산 앞장 25.06.09
- 다음글청도군의회, 제309회 임시회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 의결 25.06.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