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11개 단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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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5-15본문
대구시는 아파트 입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기 위한 ‘2025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총 11개 사업을 선정하고, 총 4750여만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이웃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지난달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사업 공모를 통해 총 37개 신청을 접수 오는 30일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사업을 결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구·군별로 ▲중구 1개 단지 ▲서구 2개 ▲남구 1개 ▲북구 2개 ▲수성구 1개 ▲달서구 1개 ▲달성군 2개 ▲공동주택 관련 단체 1곳으로 구성됐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사업은 서구 ‘서대구센트럴자이’의 ‘감성돋는 서센자 가을 힐링스토리’로, 클래식 음악회, 층간소음 예방행사, 키다리 아저씨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이어 달성군 ‘국가산단디에트르더센트럴’의 ‘디에트르 어울림 축제’와 중구 ‘달성파크푸르지오힐스테이트’의 ‘정원 속 행복 이야기: 사계’가 각각 두 번째, 세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대구시는 지난해에도 남구 ‘앞산봉덕영무예다음’ 단지에서 물놀이 행사, 반찬 나눔, 학부모 강연 등 총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입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고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해당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관심과 참여가 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신청 단지 중 21곳이 첫 참여로 신규 단지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김명수 대구시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이 공동주택 내 갈등을 줄이고 이웃 간 소통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가 공존하는 아파트 문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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