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공기관, 생명 나눔·지역 '역사 교육·복지' 봉사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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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6-30본문
단체 헌혈·인문학 강좌·삼계탕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연대
대구 공공기관들이 헌혈, 역사교육, 노인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7일 달서구 서부사업소에서 ‘온기나눔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하며, 생명 나눔 실천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으며 지난 2020년부터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해 정기 헌혈을 6년째 수행하고 있다.
또한 헌혈자에게 공가 부여, 봉사시간 인정, 마일리지 지급 등 제도적 지원도 병행 중이다.
문기봉 이사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수혈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대구신보 기업협의회와 함께 달서구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왔으며 매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소속 대구향토역사관은 6월부터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더 커진 대구야, 달성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7월에는 충남대 이성우 박사의 ‘독립운동사에서 본 달성공원’, 경북대 김정운 박사의 ‘문헌자료로 보는 대구 달성과 대구 관청’ 등 성인 대상 역사문화강좌가 예정돼 있으며, 어린이 가족을 위한 역사문화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달성은 대구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로,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사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처럼 대구의 공공기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서비스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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