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경북 제안제도 운영평가서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경북

2024년 평가 장려상 수상, 주민 체감형 행정성과 인정받아

고령군이 경북도가 실시한 2024년 제안제도 운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고령군은 제안제도 운영 실적과 우수사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도는 제안 활성화를 위해 △제안 공모전 및 교육 실적 △제안 채택률 △실시율 등의 정량평가 6개 항목과 우수사례 중심의 정성평가를 통해 수상 기관을 결정했다.

고령군의 주요 우수 제안으로는, 지방소멸위기 대응책으로 추진한 ‘미혼 남녀 청년 농업인 만남 주선사업’, 그리고 난청 민원인을 위한 민원데스크 소형 마이크 설치가 꼽혔다. 

특히 성주군과 협업해 진행한 청년 만남 행사는 청년의 정주 여건 조성에 기여했고, 민원 마이크 설치는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고령군은 채택된 제안들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며 주민 체감형 행정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아이디어 덕분에 4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공감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제안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