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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 융자 2차 지원등, 도정 공백 없이 ‘산불 피해 극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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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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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제2차 관광진흥기금 융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융자는 총 59억 원 규모로, 관광시설 신축·개보수에 최대 20억 원, 인건비·사무실 임차료 등 운영자금에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 소재 관광사업체는 우선 지원 대상이다.


융자금은 연 0.8%의 저금리로 제공되며, 시설자금은 12년(5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운영자금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이다. 


신청은 오는 6월 20일까지 시·군 관광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진행되며, 최종 대상자는 7월 초 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동력”이라며 “산불 피해지역의 재도약을 위해 관광업계에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멸종위기종인 열목어의 자원 회복을 위해 올해 5월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3만 마리의 치어를 대량 부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열목어는 청정 계곡에 서식하는 연어과 어류로, 경북 봉화 백천계곡이 주요 서식지이자 천연기념물 제74호로 지정돼 있으며 이번에 부화한 치어는 가을까지 사육된 후 원서식지인 백천계곡으로 방류될 예정이다. 


정상원 해양수산국장은 “열목어는 경북 청정환경의 상징”이라며 “지속적인 자원 관리와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정 공백 우려 속에서도 경북도는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긴급 현안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확대간부회의에서 김 부지사는 “이철우 도지사는 치료에 집중 중이며 도정은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 피해 수습과 복구, 국회 산불피해지원특위 대응,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APEC 정상회의 준비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김 부지사는 “산불 피해 복구 예산이 추경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APEC 정상회의와 K-MISO CITY 선포식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회의 말미에 “당분간 세찬 바람이 불더라도 도정은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신뢰와 협조가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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