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자활사업 '전국 최대 규모 인프라' 구축, 농업 지원정책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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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6-05본문
영천시가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전국 최초·경북 최대 규모의 광역 공동사업 공간을 신축한다고 4일 밝혔다.
동시에 시는 전략작물직불금 및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신청 기간을 오는 13일까지 연장하며 농업 분야 지원도 확대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공모를 통해 자활근로사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동사업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커피박과 불용PC 재자원화, 다회용기 세척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구축해 자활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홍순찬 영천지역자활센터장은 “수년간 준비해온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성과를 내 기쁘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주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자활사업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영천시는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심는 농업인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금’과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의 신청 기간을 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쌀 과잉 생산을 방지하고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 작물은 두류, 가루 쌀, 하계 조사료, 옥수수, 참깨·들깨 등이며,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서 올해 타작물을 심거나 최근 2년간 관련 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두 가지 지원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신청은 해당 농지 면적이 가장 큰 지역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이행 검증을 거쳐 12월 중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수급 안정과 전략작물 확대를 위해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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