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 경북

"버스 언제 오나 고민 끝! 구미시가 1초 단위로 알려줍니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대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어 오는 10월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해 시내버스 위치정보를 1초 단위로 수집하고 갱신하여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첨단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정밀성과 정확도가 크게 향상돼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구미시는 칠곡군, 2015년 김천시와 협력해 구축한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 핵심은 노후 서버 장비의 전면 교체와 신규 시스템 개발이다.

시민 편의성 증대에서 초정밀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은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버스 도착 정보를 초 단위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정식 서비스 예정으로는 충분한 시험 운영을 거친후 오는 10월에 정식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해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과 광역환승제 시행을 통해 지역 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다.고 전했다.

이어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