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다문화·교육·여가 정책' 강화, 여름철 '물놀이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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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6-28본문
달성군, 다문화·교육·여가 정책 강화 고려인 정보지 배포
장학금 수여·물놀이장 개장 등 ‘주민 체감’ 행정 박차
러시아어 생활정보지 800부 배포, 283명에 5.8억 장학금 전달, 어린이 물놀이장 7월 개장
대구 달성군이 다문화 지원, 교육복지, 여가활동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최근 달성군은 고려인 등 외국인을 위한 러시아어 생활정보지를 제작·배포하고, 2025년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283명에게 총 5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어린이 물놀이장도 오는 7월 2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군은 27일 기준, 관내 약 1,400명의 고려인 주민을 위해 러시아어 생활정보지 800부를 제작·배포했다.
이는 외국인 주민 7,300여 명 중 약 19%를 차지하는 고려인의 안정적 정착과 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정보지에는 외국인 지원 사업, 체류 정보, 생활 밀착형 안내 등이 담겼다.
전자파일은 군청 홈페이지에서도 열람 가능하며 군민소통관에서는 (재)달성교육재단 주관으로 ‘2025년 장학금 수여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지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예체능·기능 특기생, 대학생, 특별장학생 등 총 283명에게 총 5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는 ‘동틈망 특별장학생’과 ‘지역사회공헌 특별장학생’ 등 신규 제도를 신설해 장학금의 다양성과 수혜 범위를 넓혔다.
군은 현재 총 694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장학 재원이다.
아울러 구지면 국가산단2호근린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총 568㎡ 규모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됐으며 안전요원 3명을 상시 배치하고 수질을 철저히 관리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름철 쉼터로 조성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생활정보지 배포와 장학금 수여, 물놀이장 개장은 모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청소년,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이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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