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회, 제309회 임시회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 의결 > 지역/사회

청도군의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309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 대비 523억 원이 증액된 총 6733억6900만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군의회는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기반 조성, 생활 인프라 확충, 농업 기반 및 지원 정책 강화 등을 중심으로 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 

특히 청도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농작물재해보험료 및 농산물 포장박스 지원 등 농가 안정 대책이 포함됐으며, 대중교통 어르신 무료승차 지원사업, 청도반시축제 셔틀버스 운영 등 주민 체감형 사업도 새롭게 반영됐다.

또한 여름철 상수도 사용량 급증에 대비한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등 꼭 필요한 기반사업에 예산이 집중됐으며 군의회는 이러한 분야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전종율 의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군민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분야에 예산이 편성되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추경이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