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임시 개관' 정식 개관 내년 3월
작성일 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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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혁신도시 주민들의 여가와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인 복합문화센터를 오는 26일 임시 개관한다.
정식 개관은 2025년 3월 4일로 예정돼 있으며, 임시 개관 기간 동안 시민 의견을 수렴해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복합문화센터는 2021년 착공, 2023년 3월 준공됐으나 시설 누수 등 부실시공 문제로 개관이 지연됐으며 대구시는 엄격한 하자보수 공사를 통해 지난 11월 이를 마무리하고 센터 개관을 준비해왔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부실시공으로 개관이 1년 이상 지연됐지만, 기다리던 시민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약속했다.
복합문화센터, 여가·문화 공간의 중심지로 복합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982㎡ 규모로, 수영장과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한곳에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1층 수영장(성인풀 25m×6레인, 어린이풀 15m×3레인), 영유아 강좌실, 전시실, 카페 및 커뮤니티 공간, 2층 문화강좌실, GX프로그램실(요가, 필라테스 등)등을 포함한 도서관이다.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된 센터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운영을 맡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시개관 기간, 무료 개방 및 사전 예약제 운영하며 임시개관 기간인 2024년 12월 26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센터는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의 도서관은 평일 9시20시, 주말 9시17시까지, 수영장은 평일 9시21시, 주말 9시18시까지 운영하며 예약제 시행의 수영장은 이용객 안전을 위해 시간별 정원을 정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온라인, 전화, 방문 예약 가능)한다.
황순조 기획조정실장은 “복합문화센터 개관으로 대구혁신도시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여가·문화 생활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임시개관 기간 중 설문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이용 불편사항과 운영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희망하는 강좌 수요를 반영해 내년 3월 정식 개관 시 체육강습과 문화강좌도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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