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 ‘2024 여성친화도시 조성’ 대통령상 수상
작성일 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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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4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여성친화도시 정부 포상 수여식 및 지정 협약식’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기관을 대표해 직접 표창을 받았다.
수성구는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여성 가족 친화 마을을 조성하며 주말 원예 활동과 시 낭송 등 가족 문화 활동을 통해 주민 소통을 활성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성 양육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 요구를 반영한 도예·패브릭 제품 제작 등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설 판매장 입점 및 해외 수출을 지원해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를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대통령상 수상으로, 수성구는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자체적으로 수립한 5대 목표를 성실히 이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이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수성구를 성인지 감수성이 충만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는 여성친화 허브기관인 수성여성클럽과 함께 ▲양성평등 스토리텔러 양성 ▲행복수성 여성친화정책 아카데미 ▲행복수성 마을만들기 ▲뚜비가 지키는 안심길 ▲뚜비공작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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