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효율적인 중장기 인력' 수립 예정 > 경북

2025~2029년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수립 예정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4일 행정환경 변화와 주요 시책 사업을 고려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인력 운용 방안을 포함하며 경북교육청은 정원관리기관별, 직급별, 기능별로 인력을 배치하여 조직과 기구의 정원 적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총액 인건비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정원과 인력을 관리해 과다 또는 과소 인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각급 학교에 ‘늘봄지원실장’ 인력을 연차적으로 배치해 교원의 늘봄 업무를 경감시키고, 교육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수학문화관, 인공지능 교육센터, 독도교육원, 미래직업교육관 등의 신설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 활동을 활성화하고, 이를 위한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2025년 3월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학생 맞춤형 고교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학교 신설에 따른 인력 증원도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수립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인력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