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안동서 개막 > 경북

청소년 체험부스 220여 개 운영 진로·전통·미래산업 아우르는 국내 최대 청소년 축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경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개최되며, 전국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현장 체험형 박람회다.

박람회는 창의예술, 진로체험, 마음건강, 디지털역량, 안동누리, 나라사랑마당 등 6개 테마로 구성된 약 22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인공지능·로봇·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부터 목판 인쇄·전통 공예 등 전통문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소정, 의학박사 이선호, 코미디언 박세미 등 유명 멘토들이 강연자로 나서 3일간 매일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진로 탐색과 도전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전국 청소년 대토론회 등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도 다수 마련됐으며, 경북 청소년 페스티벌과 전국 청소년 힙합댄스 경연대회 등 지역 연계 행사도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박람회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다양한 삶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차원에서도 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